“이 필름은 모터 출력을 높입니다”…현대모비스, 혁신 신소재 개발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2025. 12.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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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신소재 연구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전기차 성능 향상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모터 출력을 높이는 신소재 필름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부터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 신소재 '리그노셀룰로스', 전자파 차단 소재 '맥신(MXene)' 등 혁신 소재를 2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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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름은 모터 출력을 높입니다”…현대모비스, 혁신 신소재 개발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신소재 연구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전기차 성능 향상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모터 출력을 높이는 신소재 필름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부터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 신소재 ‘리그노셀룰로스’, 전자파 차단 소재 ‘맥신(MXene)’ 등 혁신 소재를 2일 공개했다.

새로 개발한 PEEK 필름은 전기모터 내부에 촘촘히 감은 구리선(코일)을 감싸 비정상적인 전류의 흐름이나 발열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 아라미드 소재보다 표면이 균질해 절연·내열·내구 성능이 높아 모터 효율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가 목재를 가공한 신소재 리그노셀룰로스로 만든 범퍼 커버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신소재 ‘맥신(MXene)’을 적용한 전자파 차단 흡수재 개발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맥신은 전기전도성이 높은 나노물질로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의 고주파·고집적화·고전력화 트렌드에 따라 미래 유망 소재인 맥신을 자동차부품에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목재를 가공한 ‘리그노셀룰로스’라는 바이오 소재를 업계 최초로 적용할 방침이다. 목재를 분쇄해 물리화학적 처리를 거쳐 특정 성분만 추출하는 방식이다. 다른 재료와 혼합해 범퍼커버와 같은 플라스틱 부품이나 고무제품을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경량화 효과까지 확보했으며, 관련 특허도 8건 출원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연구환경을 구축해 내구성, 강도 등을 사전에 분석하고, 전도성 고무 등 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전기가 통하는 고무를 활용한 기능성 신소재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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