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 담장 넘어 사자 우리 들어갔다가 사망…브라질 동물원 폐쇄

2025. 12.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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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동물원에서 정신 질환을 앓던 10대 남성이 사자 우리에 무단 침입했다가 사자에게 공격당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철창을 넘은 뒤 높은 나무를 타고 우리 안으로 내려오자, 암사자가 그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또 그를 공격한 암사자에 대해서는 "안락사는 고려된 적이 없다"며 "(이 사자가) 이번 사건과 같은 상황 외에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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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우리에 들어갔다가 공격을 받고 사망한 브라질 남성 [X 캡처]

브라질의 한 동물원에서 정신 질환을 앓던 10대 남성이 사자 우리에 무단 침입했다가 사자에게 공격당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CNN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브라질 북동부 파라이바주 주앙페소아에 있는 아루다 카마라 동·식물원에서 벌어졌습니다.

이날 19세 소년 게르손 데 멜로 마차도는 약 6미터 높이의 사자 우리를 넘었습니다.

철창을 넘은 뒤 높은 나무를 타고 우리 안으로 내려오자, 암사자가 그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 밖에서 관람하던 사람들에 의해서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확산했습니다.

당국은 마차도가 "동물에 의한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측은 조사가 진행될 동안 임시 폐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공원은 엄격한 기술 기준과 안전 프로토콜을 준수하고 있으며, 사실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책임 기관과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를 공격한 암사자에 대해서는 "안락사는 고려된 적이 없다"며 "(이 사자가) 이번 사건과 같은 상황 외에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마차도가 있던 보호 시설 관계자는 "마차도는 사자 조련사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비행기가 아프리카로 가는 줄 알고, 공항 울타리를 뚫고 비행기 착륙장치에 숨는 사건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자공격 #브라질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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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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