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정수, 결혼식 중 MR 사고 맞았다… “7년 만에 처음” 이무진 당황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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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은 이무진이 데뷔 7년 만에 처음 겪는 MR 사고로 당황한 상황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순간 신랑 윤정수가 직접 식순을 정리하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데뷔 후 수많은 결혼식 축가를 맡아온 그는 "7년 만에 처음"이라며 순간 멈칫했고, 하객들의 시선도 무대로 쏠렸다.
이무진 역시 곧 미소를 되찾고 축가를 이어갔으며, "이런 날에는 사고가 나도 좋은 추억이 된다"며 유쾌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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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은 이무진이 데뷔 7년 만에 처음 겪는 MR 사고로 당황한 상황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순간 신랑 윤정수가 직접 식순을 정리하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윤정수와 원진서의 결혼식은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축가 무대에는 가수 이무진이 섰고, 사회는 김숙·남창희가 맡았다. 하객들로 가득한 웨딩홀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축가 도중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무진이 노래를 시작하려던 순간, MR에서 음악과 함께 가사가 겹쳐 흘러나오는 오류가 발생한 것. 데뷔 후 수많은 결혼식 축가를 맡아온 그는 “7년 만에 처음”이라며 순간 멈칫했고, 하객들의 시선도 무대로 쏠렸다.

신부 원진서는 오프숄더 레이스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게 서 있었고, 윤정수는 검은 턱시도와 보타이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두 사람 뒤에는 연보라·핑크 톤의 플라워 장식이 배경을 채워 웨딩홀 분위기를 더했다. 그 옆에서는 ‘가상 부부’ 인연을 이어온 김숙이 따뜻한 표정으로 부부를 축하했다.

윤정수와 원진서는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친 뒤 이날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오랜 지인에서 연인, 그리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맞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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