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박기웅 14년만 재회…첫 KBS 주말극

최지윤 기자 2025. 12.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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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과 박기웅이 '각시탈'(2012) 이후 14년 만에 다시 만난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첫 주말극 입성이다.

태한그룹 특채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팀장 자리에 오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고 직전까지 몰렸다가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밑으로 발령 받는다.

귀국 후 우연히 주아와 마주치고, 또 다시 같은 회사에서 만나자 운명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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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월 첫선
진세연(왼쪽), 박기웅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진세연과 박기웅이 '각시탈'(2012) 이후 14년 만에 다시 만난다.

KBS 2TV 주말극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힌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옥씨부인전'(2024~2025) 박지숙 작가와 '진짜가 나타났다!'(2023) 한준서 PD가 만든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첫 주말극 입성이다. 진세연은 의대생 출신 태한그룹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를 맡는다. 엄마 강요로 의사 면허를 땄지만, 결국 거부하고 의류 디자이너 길로 뛰어든다. 태한그룹 특채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팀장 자리에 오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고 직전까지 몰렸다가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밑으로 발령 받는다.

현빈은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갖춘 인물이다. 어린 시절 자신을 감싸준 주아를 첫사랑으로 품고 있다. 귀국 후 우연히 주아와 마주치고, 또 다시 같은 회사에서 만나자 운명이라 확신한다.

'화려한 날들'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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