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가 찾은 신통한 기도처…북한산 끝자락, 옥천암 ‘백불’ [워크스팟]

민상식 2025. 12. 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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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웹툰 ‘타임슬립 워크스팟’을 연재합니다. 옛 기록과 비문을 읽으며 한국 곳곳을 따라 걷는 답사형 산책 웹툰입니다.

<1>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보도각 백불)

안녕, 내 이름은 아영. (혹은 자영이라고도 하지)
혼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은 다른 여인과 먼저 왕자를 낳았어
궁 안은 축제였지만 나에게만 스산한 바람이 불었지
그때 내가 천일기도를 드리던 곳 바로 삼각산 옥천암(玉泉庵)이야
흰빛으로 칠해진 마애보살좌상, 가까이서 보면 정말 독특하지 않아?
150년 전부터 이곳이 서울 핫플의 원조! 경복궁에서 자하문–홍지문을 거쳐
옥천암으로 이어지는 길은 시간이 멈추고 마음이 위로받는 길이야.
가을 풍경이 너무 예쁘니 꼭 걸어봐
▷삼각산 옥천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며, 1868년(고종 5) 명성황후의 명으로 정관법사가 관음전을 건립해 천일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고려시대 조성, 높이 4.83 m.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대형 마애불로, 흰빛 도색이 인상적인 ‘백불(白佛)’이라 불린다.

각색·그림 이주섭 PD jusoeba@heraldcorp.com

[AI를 활용해 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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