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조바심 내지 않고 차근차근’ 광주 노희동이 그리는 미래…“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박진우 기자 2025. 12. 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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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동은 꾸준히 노력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FC는 3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광주는 수원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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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수원)]

노희동은 꾸준히 노력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FC는 3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광주는 15승 9무 14패(승점 54)로 최종 순위 7위로 정규 리그를 마감했다.

광주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였다. 일찍이 잔류를 확정 지은 광주는 내달 6일 열리는 코리아컵 결승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이에 일부 주전에게 체력 안배를 주며 로테이션을 택했다. 광주는 수원FC전 위험을 최소화한 뒤, 코리아컵 결승에 나서겠다는 포부였다.

전반은 쉽지 않았다. 전반 22분 싸박에게 일대일 찬스를 내줬지만 가까스로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 27분에도 윌리안의 헤더가 골대에 맞는 등 한 끗 차이로 위기를 모면했다. 다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헤이스가 후반 5분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광주는 수원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베테랑’ 김경민을 대신해 ‘2002년생’ 노희동이 골문을 지킨 것. 노희동은 이정효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전반부터 싸박의 결정적인 헤더를 막아냈고, 후반 막바지에도 박스 안에서 싸박의 강력한 슈팅을 잡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노희동은 “준비했던 대로 플레이해 괜찮았던 것 같다. 그래도 형들이 앞에서 모두 열심히 뛰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께서 따로 주문하신 건 없었다. 개인적으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라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전까지 노희동은 리그 4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 6월 열렸던 FC안양전이었다. 노희동은 “뒤에서 조바심을 내지 않고 항상 하던 대로, 팀에 맞춰서 준비하다보니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도중에는 발재간도 뽐냈는데 “순간 갑자기 나온 거라서 나도 당황했다. 코치님께서 나에게 패스도 좋지만, 킥을 계속해서 생각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대선배’ 김경민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노희동은 “(김)경민이 형은 배울 점이 정말 많은 분이다. 매사에 긍정적이시고,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부분을 본인에게서 찾으려 하신다. 팀에서도 고참이다 보니 힘드실 법도 한데, 제일 열심히 하신다.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실성이 돋보인다. 오늘도 나 자신을 믿으라고, 항상 말씀하시는대로 조언해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노희동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고,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해는 기복이 너무 심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실수들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부분을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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