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달인' 이동경 MVP…9위 팀에서 나온 이변
[앵커]
'왼발의 달인' 이동경 선수가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별이 됐습니다.
이동경 선수는 우승 팀에서 최우수선수가 나오는 관례를 깨고 생애 첫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김천 상무의 파이널A를 조기 확정한 왼발 슈팅.
무패행진 전북을 무너뜨린 프리킥까지.
커리어 하이를 완성하며 전역한 울산 HD 이동경이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빛난 별이 됐습니다.
각 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전북 우승을 견인한 박진섭을 제치고 생애 첫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동경 / 울산HD> "축구를 시작하면서 정말 열심히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왔는데 정말 이 감사한 상을 가지고 잠깐 숨 고르고 다시 한 번 더 높은 곳을 위해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동경은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13골 12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습니다.
김천에서 34경기를 뛰며 13골 11도움을, 전역 후 복귀한 울산에서는 2경기에 나서 도움 하나를 더했습니다.
돌아온 친정팀에서 갈비뼈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이동경은 울산이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치며 역대 최저순위팀 MVP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동경 / 울산HD> "정말 올 시즌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울산HD) 처용전사 팬분들이 제 MVP로서 조금의 상처가 치유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독상은 부임 첫 해 전북의 압도적인 우승을 지휘한 거스 포옛 감독이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지도자의 감독상은 2019년 조제 모리아스 전 전북 감독 이후 6년 만입니다.
영플레이어상은 역시 김천에서 활약한 후 지난달 전역, 강원으로 복귀한 22살 미드필더 이승원에게 돌아갔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장지훈]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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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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