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제막.. 희망 2026 캠페인 시작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오늘(1) 충북에서도 막을 올렸습니다.
청주 상당공원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져 본격적인 모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해마다 100도를 훌쩍 넘겼던 지역의 뜨거운 나눔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김주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온도탑이 100도를 향해 올라가자 축포가 터져 나옵니다.
따뜻한 기부 온기가 하늘로 올라간다는 의미로 굴뚝 모양을 본떠 만든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매년 연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목표액은 104억 원으로, 지난해와 똑같습니다.
목표 금액의 1%인 1억 4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는 1도씩 오릅니다.
◀ INT ▶ 이민성/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올해는 아마 조금 어렵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가정 부모, 생계가 어려운 이웃이라든가. 소외된 계층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올해도 지역 기업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 INT ▶ 최상운 / 에코프로 부사장
"충북에서 터전을 잡아가지고 성장을 했으니까 이 지역사회에 대해 가지고.. 따뜻한 온정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지역 3개 중학교가 연합한 동아리에서 연말 모금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만든 수제품을 팔아 얻은 수익 148만여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 INT ▶구민준 이대성/중학교 연합 동아리
"키링이나 비즈 반지, 가방 같은 거 만들어서 기부액을 모았어요. 교육복지 관련 사업에 많이 쓰였으면 좋겠어요."
충북은 올해 초까지 14년 연속으로 목표한 액수를 채워 온도탑 100도를 계속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목표액을 넘어선 모금액의 비율은 SK하이닉스가 사회 공헌 사업으로 95억 5천만 원을 기부한 재작년을 빼면 점점 낮아지는 중입니다.
◀ st-up ▶ 사랑의 온도탑은 충북 내 11개 시군에도 설치돼, 약 두 달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기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MBC충북의 성금 접수처와 ARS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에서 간편결제 방식으로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주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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