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디] 속이 '팡' 터진다
오대영 앵커 2025. 12. 1. 20:42
쿠팡(Coupang).
혁명과 혁신을 뜻하는 Coup에, 팡! 터진다는 의성어 Pang을 합친 이름입니다.
쇼핑의 혁신을 내건 지 15년.
하지만 이번에 드러난 모습은 혁신과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박대준/쿠팡 대표 (지난 11월 30일) :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상세히 말씀드리는 건 조금 어렵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3400만 명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지만 속 시원한 설명 한마디 들을 수 없고, 수사 중이라는 말만 기계적으로 되풀이합니다.
고객 지갑 열 땐 로켓처럼 빠르고, 프레시하다고 내세우더니…
고객 정보 털릴 땐 느리고 낡은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으니…
고객들 속만 터집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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