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필수재' 포토레지스트 中 수출 중단설에 시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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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중국 수출을 중단했다는 소문에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수출 중단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SMIC를 위시한 중국 반도체 기업의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2021년 일본 신에츠화학이 생산 제약을 이유로 중국 측에 대한 포토레지스트 공급을 중단했을 당시 SMIC의 생산 효율은 20% 떨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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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급 중단 당시 SMIC 생산 효율 20% 감소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중국 수출을 중단했다는 소문에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수출 중단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SMIC를 위시한 중국 반도체 기업의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1일 홍콩 아시아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일 외교 당국자 간 면담이 진행 중이던 지난달 18~19일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이같은 소문이 퍼졌다.
포토레지스트는 빛에 반응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감광액의 일종이다. 회로 패턴을 웨이퍼 위로 전사하는 데 쓰이며, 반도체 공정에 없어서는 안 될 소재다.
캐논·니콘·미쓰비시케미컬 등 구체적인 기업명도 거론됐다. 이들 기업이 원자재 공급을 조이고 장비 유지·보스를 늦추면서 공급망 전체 지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 기업이 포토레지스트 자체를 생산하지는 않는다. 캐논과 니콘은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 노광 장비를, 미쓰비시케미컬은 포토레지스트용 고분자 소재를 생산한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타임스는 "이 루머는 중국의 주식 투기 세력에 의해 퍼진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19~24일까지 4거래일 동안 여러 중국 포토레지스트 공급업체와 '포토레지스트 콘셉트'로 분류된 기업들의 주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는 소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베이징의 한 칼럼니스트는 "일본의 금수 조치는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정밀 타격하는 것과 같다"며 "원자재 공급과 장비 유지가 계속해서 혼란을 겪는다면 중국 내 일부 웨이퍼 제조 공장은 한 달 안에 완전 가동 중단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글로벌 포토레지스트 시장 점유율은 70% 이상, EUV(극자외선) 노광용 포토레지스트 시장 점유율은 95% 이상으로, 중국도 미국이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난성의 한 칼럼니스트는 "포토레지스트는 보통 사용기한이 6~12개월에 불과해 대규모 비축은 비현실적"이라며 "SMIC와 화홍 같은 대형 파운드리의 경우, 포토레지스트 공급 불안정은 첨단 생산 라인의 가동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2021년 일본 신에츠화학이 생산 제약을 이유로 중국 측에 대한 포토레지스트 공급을 중단했을 당시 SMIC의 생산 효율은 20% 떨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희토류 수출 중단으로 맞서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다. 2010년 중국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일본과 갈등을 벌이던 당시 대(對)일본 희토류 수출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 일본은 연간 약 2만 8000톤의 희토류를 수입했는데, 약 90%는 중국산이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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