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최고위원 잔류, 지사 선거전 여파 주목

박지성 2025. 12. 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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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3명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습니다.

전남지사 후보군이었던 서삼석 의원은 출마 대신 최고위원 자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도전을 위해 당직 사퇴 시한을 앞두고 지도부에서 물러난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남지사 후보군이기도 했던 서 의원이 최고위원 잔류를 선택한 것은 사실상 불출마 선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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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3명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습니다.

전남지사 후보군이었던 서삼석 의원은 출마 대신 최고위원 자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사 선거와 최고위원 보궐선거 등 지역 정치권에 미칠 영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도전을 위해 당직 사퇴 시한을 앞두고 지도부에서 물러난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절반 이상 사퇴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3명에 그쳤습니다.

호남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인 서삼석 의원도 지도부에 남으면서 정청래 체제 유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 세 분이 최고위원직을 사임합니다. 큰 꿈을 펼치기 위해서..."]

전남지사 후보군이기도 했던 서 의원이 최고위원 잔류를 선택한 것은 사실상 불출마 선언이기도 합니다.

남은 후보들의 셈법은 복잡해졌습니다.

한 달 전 KBS 여론조사에서 서 의원의 전남지사 후보 지지율은 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권역별로 보면 지역구가 포함된 서남부권은 13%의 지지율로 2위였습니다.

남은 민주당 후보만 5명에 달해 이 지지율의 흐름에 따라 주도권을 쥐거나 불출마를 고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선거를 이끌 최고위원 3명의 보궐선거도 관심입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1인 1표제가 시행된다면 당원 투표로만 지도부가 결정되는 첫 번째 선거일 수 있습니다.

[최병천/신성장경제연구소장 : "권리당원 규모가 100만에서 150만 명을 넘습니다. 명·청 대리전으로 작동되기 어렵고 오히려 전국적 인지도와 조직적인 세력이 전국적으로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하게 작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당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도 선출직 최고위원 배출에는 번번이 실패하는 호남.

다음 달 정도로 예상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1인 1표제를 업은 광주와 전남의 새로운 도전자가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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