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킬러 기대된다" 198cm·114kg 거구 좌완, 왜 29세 어린 나이에 日 롯데 택했을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타니 킬러' 호세 카스티요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지바 롯데는 1일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투수 카스티요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6년생인 카스티요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9경기를 뛰며 5승 5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키 198cm, 몸무게 114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왼손 투수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27경기서 3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이후 2019년, 2022년, 2023년 각각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해는 무려 4개의 팀에서 뛰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뉴욕 메츠-시애틀 매리너스-볼티모어를 거치며 29경기 2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카스티요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팀을 위해, 그리고 지바 롯데 팬 여러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은 야구계에서도 가장 응원이 크고 열정적이기로 알려져 있으며, 그것이 제가 일본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한 큰 이유 중 하나다. 영상과 구장의 모습을 보며, 팬 여러분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사랑하게 됐다.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빨리 일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직접 뵙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경기장에서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무라 사부로 지바 롯데 감독은 "카스티요는 198cm의 장신 사우스포로 각도가 있고, 시속 150km를 넘는 직구와 슬라이더의 예리함 모두 훌륭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제구력도 훌륭해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억제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셋업맨으로서의 실적이 있고, 오타니 킬러로도 알려져 있어 매우 기대된다. 불펜진의 층이 두꺼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사부로 감독의 언급처럼 지바 롯데는 카스티요를 '오타니 킬러'라고 홍보했다. 카스티요는 오타니와 세 번 맞붙어 3타수 1안타를 적어냈다. 1안타는 단타다. '킬러'라기엔 표본이 많지 않지만 상대가 '오타니'이기에 참작한 것으로 보인다.
구위는 확실하다. 통산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이 10.6개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평균 구속은 시속 93.3마일(약 150.2km/h)이다. 왼손 메이저리그 평균(약 150.0km/h)보다 소폭 빠르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제구는 카스티요에게 있어 문제였지만, 그는 꾸준히 삼진을 잡고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29세라는 어린 나이에 동양 야구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경쟁력은 있다. 무려 올 시즌 4개 팀을 오간 것이 그 증거다. 왜 일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을까.
'MLBTR'은 "카스티요는 마이너 옵션이 모두 소진돼, 팀이 그를 액티브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싶을 때마다 지명할당(DFA) 후보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 올겨울 메이저리그 팀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면 또다시 지명할당, 마이너리그 강등, 웨이버 공시를 반복했을 것이기 때문에, 카스티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성(그리고 보장 연봉)이 있는 일본행을 선택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스티요는 내년 1월이 되어도 아직 30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지바 롯데에서의 활약에 따라 북미 야구로 다시 돌아갈 기회는 충분히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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