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내년 철도 매출 2兆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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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철도 박람회를 찾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터게라에 위치한 캉기앙기 현대로템 차량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철도 사업 최초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진출도 준비하는 만큼 내년에는 철도 사업 최초 매출 2조원 이상 달성을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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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대규모 수주서도 '자신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철도 박람회를 찾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터게라에 위치한 캉기앙기 현대로템 차량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철도 사업 최초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의 지난해 레일솔루션 부문 매출은 1조4956억원이고,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4705억원이다. 이 사장은 올해 레일솔루션 부문 매출을 1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호주는 이 사장이 1년에 두 번 정도 찾을 만큼 현대로템이 공들이고 있는 시장이다. 현대로템은 2016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교통부와 시드니 NIF 2층 전동차 사업(610량)과 퀸즐랜드주 QTMP 전동차 사업(390량) 등에서 총 1000량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 사장은 "호주 사업을 통해 2030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모로코 2층 전동차 사업 440량을 수주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즈백 고속철도 추가 수주, 모로코 30년 유지보수, 베트남 동남고속철도 전 단계인 고속철도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진출도 준비하는 만큼 내년에는 철도 사업 최초 매출 2조원 이상 달성을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특히 내년 미국 뉴욕 대규모 입찰 수주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욕 시티 내 '디비전 1' 노선의 메트로 전동차가 노후화됨에 따라 내년 교체 물량 입찰이 예고된 상황이다. 물량은 약 500량 가량으로, 추가 옵션 500량을 감안할 때 1000량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뉴욕 프로젝트에는 현대로템을 포함한 일본 가와사키와 히타치, 프랑스 알스톰까지 4개사가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내년 미국 뉴욕에 대규모 물량이 입찰될 예정"이라며 "뉴욕은 PQ를 통과한 업체에게만 입찰 자격을 주는데, 현대로템은 대차와 차체, 전장품 등 일부 PQ를 이미 통과했고 추가로 통과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4년 8688억원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김동호 기자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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