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상식] 'MVP' 울산 이동경 "힘든 순간 잊힐 정도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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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이동경(28)이 힘들었던 시간을 돌이켜봤다.
이동경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K리그1 부문에서 MVP와 베스트11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수상 후 이동경은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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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홍은동] 이형주 기자┃이동경(28)이 힘들었던 시간을 돌이켜봤다.
이동경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K리그1 부문에서 MVP와 베스트11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동경은 올 시즌 최고의 스타로 평가받기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군복무로 인해 김천상무와 울산에서 뛰며 올 시즌 36경기에서 13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슈팅 115회(1회), 키패스(1위)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이자, 피니셔로 활약했다. 라운드 MVP 2회, 라운드 베스트11 12회, 경기 MOM 12회에 선정되며 시즌 내내 가장 꾸준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수상 후 이동경은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동경은 독일 샬케 04 등 해외 팀에서 뛰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바 있다. 이동경은 당시에 대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힘든 시기였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해외에서 이야기도 잘 안 통하는 곳에서 생활하면서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 돌아왔을 때 축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에 있는 용병 선수들에게도 마음이 더 가는 부분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힘든 순간이나 운이 없다고 생각했던 날들이 다 잊힐 정도로 오늘 굉장히 기쁘다. 많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앞으로도 성실히 노력하는 부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월드컵이 내년에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다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잘 치르고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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