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해 K리그1 감독상 받은 전북 포옛 "나의 MVP는 박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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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해 전북 현대를 프로축구 정상으로 이끌고 K리그1 감독상을 받은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이 "내게 MVP는 박진섭"이라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놓친 박진섭을 다독였다.
K리그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10위에 그쳐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치른 끝에 가까스로 1부에 잔류하는 수모를 당한 뒤 포옛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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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부임 첫해 전북 현대를 프로축구 정상으로 이끌고 K리그1 감독상을 받은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이 "내게 MVP는 박진섭"이라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놓친 박진섭을 다독였다.
포옛 감독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유병훈 FC안양 감독을 제치고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다.
포옛 감독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부임 첫해부터 이렇게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전북 선수 중 6명이나 베스트11로 뽑혀 의미가 훨씬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10위에 그쳐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치른 끝에 가까스로 1부에 잔류하는 수모를 당한 뒤 포옛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전북은 올해 포옛 감독 지휘 아래 23승 10무 5패(승점 79)의 성적으로 5경기를 남겨놓고 33라운드에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을 확정지을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제가 이 상을 받았다"면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전북의 올해 K리그1 우승 주역인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은 MVP 후보에 올랐으나 이날 이동경(울산 HD)에게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이에 대해 포엣 감독은 "아무래도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릴 수 있는 공격수들이 받기에 유리한 것 같다"면서 "박진섭을 MVP 후보로 정한 것은 꾸준하게 팀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결과는 아쉽지만, 저의 올 시즌 MVP는 박진섭"이라고 힘줘 말했다.
전북은 박진섭을 비롯해 미드필더 송민규, 김진규, 강상윤과 수비수 홍정호, 골키퍼 송범근까지 6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포옛 감독은 이들 외에도 베스트11에 들어갈 만한 전북 선수로 수비수 김영빈을 첫손에 들었다.
그는 "K리그를 보는 분들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김영빈은 게임 이해도가 높고 경기 중 판단이 굉장히 영리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양측 풀백 김태환과 김태현에 대해서도 "모두 국제적 수준의 선수다.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수상이 무산된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시즌 16골로 수원FC 싸박(17골)에 이은 득점 2위에 오른 전진우에 대해서도 "시상식이 9월이나 10월에 열렸다면 전진우가 MVP를 받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옛 감독은 전북이 4-3-3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데 베스트11이 4-2-2 포메이션에 맞춰 선정된 것도 전진우가 제외된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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