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글로벌 판매량 2개월째 감소…4분기 실적 한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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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량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을 늘린 KG모빌리티(이하 KGM) 제외 내수·수출이 모두 줄며 4분기 실적 한파 예고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M 등 완성차 5사가 1일 공개한 11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66만899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하며 4분기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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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량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을 늘린 KG모빌리티(이하 KGM) 제외 내수·수출이 모두 줄며 4분기 실적 한파 예고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M 등 완성차 5사가 1일 공개한 11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66만899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은 11만5933대, 해외 판매량은 55만2138대로 작년보다 각각 6.2%, 3.4%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34만9507대, 기아가 26만2065대, 한국GM이 4만3799대, 르노코리아가 4649대, KGM이 8971대를 각각 글로벌에서 판매했다. KGM을 제외하면 4개사가 지난해 대비 역성장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하며 4분기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으로 내수 판매는 모두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6만1008대로 3.4%, 기아는 4만7256대로 1.6%, 한국GM은 973대로 46.6%, 르노코리아는 3575대로 51.0%, KGM은 3121대로 5.7% 각각 감소했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3770대, G80 3721대, GV80 3203대 등 총 1만1465대가 팔렸다.
11월 국내 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1만47대)가 차지했다. 이어 스포티지(6868대), 그랜저(6499대), 쏘나타(5897대), 아반떼(5459대), 투싼(5384대), 카니발(5305대), 팰리세이드(5124대), 셀토스(4649대), 레이(4216대)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판매량은 KGM 제외 전부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작년보다 2.2% 감소한 28만8499대를, 기아는 0.8% 줄어든 21만3889대를 팔았으며, 한국GM과 르노코리아도 각각 10.4%, 86.4% 줄어든 4만2826대, 1074대대 수출에 그쳤다.
반면 KGM은 5.6% 늘어난 5850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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