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소속사 미등록 운영 혐의 검찰 송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를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옥주현을 대중문화예술산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TOI엔터테인먼트, 1인 기획사 타이틀롤 등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영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TOI엔터테인먼트, 타이틀롤은 미등록 운영 사실이 밝혀지자 지난 9월 공식입장을 내고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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