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 물류 비용 절감" 편의점업계도 AI 활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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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체들이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물류에 투입하며 본격적인 효율 향상에 나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유통 물류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AI 워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하면서 물품을 분류하고 담는 등 고차원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물류공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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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80% 자동화 목표
경젱사들도 도입 검토 나서

편의점 업체들이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물류에 투입하며 본격적인 효율 향상에 나선다.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 서비스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 경쟁사들도 물류 자동화 확대를 검토하고 나섰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유통 물류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AI 워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하면서 물품을 분류하고 담는 등 고차원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물류공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에서 이런 계획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피지컬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식·판단·조작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AI 기능인 비전·언어·행동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은 시각 정보와 언어 지시를 이해하고, 자체 판단으로 장애물을 회피하거나 그립 강도와 팔 각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BGF로지스는 우선 피지컬 휴머노이드 로봇 5대를 투입해 기술 실증과 사업성 검증을 거쳐 2028년 본격적으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물류 유통 출하·분류 수작업 공정의 80% 이상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BGF로지스는 물류센터 내 인력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공정 효율과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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