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한봉수 2025. 12. 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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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조상래 군수가 '곡성군의회 제276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례회에서 조 군수는 △ 머물고 싶은 활력 있는 곡성 조성 △ 농업인이 대우받는 부자농촌 △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 전 세대 맞춤복지 △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등 5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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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은 군민이 더 큰 변화를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다'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조상래 군수가 ‘곡성군의회 제276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례회에서 조 군수는 △ 머물고 싶은 활력 있는 곡성 조성 △ 농업인이 대우받는 부자농촌 △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 전 세대 맞춤복지 △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등 5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가 ‘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 곡성군]

군은 먼저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전면 시행으로 교통복지를 완성하고, 생활 SOC 확충과 어르신 버스 도우미 확대 운영 등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한다. 청년하우징타운·전남형 만원주택·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심청상품권 사용 가맹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 확대 등 생활경제 중심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블루베리·멜론 등 특화작목 육성을 강화하고 입면 스마트팜 거점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확대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농업 지원을 확대하고, 곡성몰 활성화·해외수출 확대 등 농가 소득 향상도 추진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 1단계 완공, 정원 클러스터 구축, 세계장미축제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36홀 파크골프장 착공 등 여가 인프라도 확충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청소년·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마을주치의·경로당 지원 강화 등 전 세대 맞춤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유난히 좋은 날’과 ‘바로폰’ 운영을 확대해 현장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반 스마트마을 기록관 ‘온담’ 구축, 모바일 곡성 소식지 제작 등 군민과의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재해거점센터 설치 등 군민들의 재해.재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2026년 예산안은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 따뜻하고 책임있는 민생예산”이라고 설명하며 “군민과 동행하며 행동하는 군정으로 곡성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억원 늘어난 468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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