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베컴도 대만족했다…“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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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이 후벵 아모림 감독을 지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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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데이비드 베컴이 후벵 아모림 감독을 지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반등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었다. 시즌 초반, 아모림 감독은 숱한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지난 시즌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최악의 경기력이 계속됐고, 부임 직후부터 고집했던 3백 전술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모림 감독은 ‘전술은 나의 신념’이라며 3백을 고수했다. 맨유는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리며 살아났다. 선수들은 점차 3백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모림 감독의 색채가 묻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직전 라운드 에버턴전에서 0-1로 패배하며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팰리스전 초반 흐름도 답답했다. 맨유는 전반 36분 레니 요로가 장 필리프 마테타에게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결국 마테타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끌려갔다.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전반을 마무리한 맨유였다.
후반 들어서며 반전 서사를 작성했다. 후반 9분 요슈아 지르크지가 첫 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8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마운트가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했고, 마운트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결국 맨유는 값진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레전드’ 베컴은 아모림 감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베컴은 팰리스전 역전승 직후 “아모림 감독이 팀을 바꿔 나가고 있다는 신호가 보인다. 몇 가지를 조정했고, 그 덕에 조금씩 나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들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감독을 두고 있고, 맨유는 천천히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디지만 차근차근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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