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감옥 갈 사람, 추경호 아니라 이재명…존재 자체가 리스크"

인천=박상곤 기자 2025. 12.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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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전국 순회 규탄 집회를 마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감옥에 갈 사람을 추경호가 아니라 이재명"이라며 "추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이 대반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인천 국민대회 무대에 올라 "저는 내일(2일)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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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전국 순회 마친 장동혁 "과거에서 벗어나자 외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무르는 것"
[인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1.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10일간의 전국 순회 규탄 집회를 마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감옥에 갈 사람을 추경호가 아니라 이재명"이라며 "추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이 대반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인천 국민대회 무대에 올라 "저는 내일(2일)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특검의 영장은 읽기도 역겨운 삼류소설"이라며 "영장 기각이 확실해 보이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서서 법원을 겁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영장 기각으로 지긋지긋한 내란몰이가 드디어 그 막을 내릴 것이다. 이재명과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불길이 이재명 독재 정권을 불사를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장 대표는 "이재명 스스로 나치 독재정권 총통이 돼 법원을 발아래에 두고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것"이라며 "공무원 휴대폰을 뒤져 숙청하고, 현수막 한 장 걸치지 못하게 해 이재명을 비판하면 잡혀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어떻게든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삼중 사중으로 이재명 방탄산성을 쌓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제 국민들이 레드카드를 들어야 한다. 이재명 방탄산성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정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을 영구 퇴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물가·환율 상승, 10·15 부동산 대책 등을 들며 "이재명이 위기의 본질이고 민주당이 민생 파탄의 근원이다. 이재명과 민주당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리스크"라고 했다.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인천 국민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계엄 사과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장 대표는 "과거에서 벗어나자고 외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서 싸우면 안 된다고 소리치는 것 자체가 저들이 만드는 운동장에 갇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과거 위에 현재가 있고 현재 위에 미래가 있다"며 "우리가 끊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더 나은 현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뿐이다. 뚜벅뚜벅 국민만 보고 민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답이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제대로 싸우는 것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하나가 돼야 한다. 제가 맨 앞에 서겠다"며 "하나 된 힘으로 추 전 원내대표의 영장을 반드시 기각시키자. 그래서 정치 특검의 야당 탄압 국민 탄압을 끝내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정권을 되찾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호소했다.

이날 인천을 마지막으로 지난 11월22일부터 이어 온 전국 순회를 마친 장 대표는 "오늘 인천에서 국민대회는 끝을 맺게 된다"며 "우리의 투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재명이 빼앗아 간 국민의 자유를 되찾는 그날까지, 파탄 난 민생을 일으키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제대로 심판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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