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상식] '정승현 폭행 피해 주장' 신태용, "왜 그렇게 인터뷰 했을까...반가워서 그랬는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

반진혁 기자 2025. 12. 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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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신태용이 정승현의 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울산HD의 전 사령탑 신태용이 1일 2025시즌 K리그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의 김광국 전 대표는 "훈련 영상을 보니 신태용 감독이 '이 새X야'라고 하면서 선수들을 툭 쳤다. 공문까지 보내면서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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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감독이 1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K리그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중이다. /사진=STN뉴스

[STN뉴스=홍은동] 반진혁 기자 | 신태용이 정승현의 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울산HD의 전 사령탑 신태용이 1일 2025시즌 K리그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남FC에서 활약 중인 아들 신재원의 베스트 11 수상을 축하하기 위함이었다.

신태용은 K리그 시상식 현장에서 "(정)승현이가 왜 인터뷰를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가끔 문자도 하고 편하게 지낸 제자다. 거의 10년 만에 한 팀에서 만나다 보니 반가워서 그랬다. 표현이 좀 과하긴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승현이가 기분이 나빴다면 정말 미안하다. 다른 뜻이 있던 건 아니다. 누가 첫 만남부터 폭행을 하겠나? 애제자를 챙겼던 일이 강하게 표현됐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신태용 전 감독의 등장은 이슈였다. 이번 시즌 도중 울산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 등으로 65일 만에 결별했다.

특히, 결별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다. 신태용과 울산 선수단의 불화설도 제기됐다. 폭언과 손찌검이 있었고 훈련 내용도 알차지 못했다는 것이다.

울산HD 감독 시절 신태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의 김광국 전 대표는 "훈련 영상을 보니 신태용 감독이 '이 새X야'라고 하면서 선수들을 툭 쳤다. 공문까지 보내면서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야 이 X끼야'라고 한 적은 있다. 하지만, 악의적인 부분은 1%도 없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 장난친 거였다. 감정에 따라 폭언한 적은 절대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정승현이 나섰다. 지난 11월 30일 이번 시즌 K리그1 최종전 이후 "너무 많아서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폭행은 피해자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가 그랬을 것이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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