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관광축 확대…희귀 지질 품은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 새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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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와 전곡읍 신답리를 연결하는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가 1일 공식 개통됐다.
김덕현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베개용암은 깊은 심해에서 형성되는 지질로, 내륙의 강에서 보기 드문 매우 희귀한 자연유산"이라며 "연천지역의 생태학·지질학적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에 출렁다리가 놓인 만큼, 이곳이 연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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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베개용암 동시 조망
재인폭포·먹거리촌 연계 기대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와 전곡읍 신답리를 연결하는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가 1일 공식 개통됐다. 연천군은 이날 오후 2시께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7년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반영 이후 2021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월 착공, 지난달 27일 준공됐다.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는 길이 300m, 폭 1.5m 규모의 보도 현수교로, 진입도로(200m), 휴게쉼터(1천855㎡), 주차장 75면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천연기념물 제542호 아우라지 베개용암과 한탄강, 영평천 두 물줄기가 만나는 장관 위를 가로지르는 구조물로, 다리 위에서 주상절리와 베개용암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통식은 개미산마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커튼 커팅, 출렁다리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영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현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베개용암은 깊은 심해에서 형성되는 지질로, 내륙의 강에서 보기 드문 매우 희귀한 자연유산"이라며 "연천지역의 생태학·지질학적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에 출렁다리가 놓인 만큼, 이곳이 연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교량을 완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공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이 출렁다리가 재인폭포, 좌상바위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출렁다리 개통으로 궁평리 먹거리촌, 재인폭포 공원, 좌상바위 등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탄강 주상절리 트래킹 코스와 연동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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