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 ‘평화안’ 추가 협상…“우크라 새 선거도 논의”

조태흠 2025. 12.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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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이어져 온 전쟁의 종전안을 놓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추가 협상을 벌였습니다.

미국 협상단은 이번 주, 수정된 종전안을 들고 모스크바를 찾을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협상의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이번엔 미국 플로리다에서 만났습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을 반영한 종전안을 들고, 이번 주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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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넘게 이어져 온 전쟁의 종전안을 놓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추가 협상을 벌였습니다.

미국 협상단은 이번 주, 수정된 종전안을 들고 모스크바를 찾을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협상의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이번엔 미국 플로리다에서 만났습니다.

지난달 말 스위스에서 미국이 마련한 종전안 초안을 놓고 협상을 벌인지 일주일만입니다.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리했던 종전안 초안은 지난 협상 이후 대폭 수정됐지만, 영토나 전후 안전 보장 약속 등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는 '명확한 지침과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며 '안전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번 협의가 생산적이었다면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 "오늘 또 평화의 기반을 다졌지만, 아직 할 일이 더 있습니다. 이건 섬세하고 복잡한 작업입니다. 여기엔 변수가 많고 또 다른 당사자가 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새 선거 일정도 논의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임기가 끝났지만 전쟁으로 대선을 치르지 않아 대통령직을 유지 중인 젤렌스키는, 최근 측근 부패 혐의로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친러 정권 수립을 원하는 러시아는 이를 문제 삼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 부패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방금 우크라이나에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무엇입니까?) 도움이 되지 않는 부패 문제 말입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을 반영한 종전안을 들고, 이번 주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영토 문제,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누가 어떻게 보장할지, 가장 민감한 문제가 어떻게 매듭지어질지가 관건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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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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