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번 돈 다 날렸는데…" 30억 터진 양준혁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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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신'으로 불리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방어의 신'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경북 포항에서 3000평 규모의 방어 양식장과 낚시터, 카페 등을 운영 중인 양준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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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신'으로 불리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방어의 신'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경북 포항에서 3000평 규모의 방어 양식장과 낚시터, 카페 등을 운영 중인 양준혁이 출연했다.
그는 자신을 "방어에 미쳐 사는 남자. 모든 것을 직접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보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양식장 직원들은 "대표님은 잘하지도 못하면서 매번 나서서 직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보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이날 대방어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연 매출 30억이라고 밝힌 양준혁은 "줄돔, 광어, 우럭, 전복 등의 사업을 다양하게 해봤다. 선수 시절 벌었던 돈을 다 투자했는데 폭염 등 여러 이유로 망하기 직전이었다"면서 "방어를 만난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 1만2000마리를 양식 중이라는 그는 "내가 키우는 방어에는 절대 돈을 아끼지 않는다"며 하루에 사료 비용으로만 약 200만원을 지출한다고 부연했다. 또 "최근 트럭을 새로 샀고, 물차도 필요해 주문해 놨다. 가격은 트럭이 4000만원 정도, 물차가 1억8000만원 정도"라고 언급했다.

아내 박현선씨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알면 알수록 속이 시끄러워져서 물어보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양준혁은 "프리미엄 대방어로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싱가포르에서 제안이 들어온 상태다. 구룡포를 살려서 '양준혁 관광단지'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1993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양준혁은 데뷔 첫해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후 KBO 정상급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0년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 방송인 등으로 활약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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