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옥주현 ‘기획사 미등록’ 검찰로···“절차 마쳤다”
“인지한 즉시 등록 마친 상태”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는 이미 마친 상태라고 해명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옥주현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 사건을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으로 송치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옥주현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까지 운영됐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는 단순한 형식 절차가 아니라, 산업의 공정성·투명성·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적 책임 장치”라는 취지로 관련 고발이 이어졌고 경찰이 이를 수사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옥주현의 경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위해 관련 절차를 접수하고 관련 교육까지 진행했으나, 누락이 발생해 등록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옥주현은 지난 9월 12일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그는 “행정절차에 대한 무지로 등록을 제 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며 “이는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이미 진행했다고도 덧붙였다
검찰 송치와 관련해 옥주현은 “최근 언론을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법상 기획업 미등록 문제가 보도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연말까지 ‘일제 등록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저의 경우 2022년 기획업 등록에 필요한 교육을 모두 이수했으나 직원의 실수로 후속절차 진행이 누락됐고,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올해 9월 23일 기획업 등록을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무지와 미숙함으로 인해 관련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더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옥주현이 되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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