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PGA 투어에서 나온 홀인원은 25개…김시우는 메이저 대회 최장거리 홀인원 신기록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나온 홀인원은 모두 25개로 집계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 시즌 홀인원을 한 김시우는 메이저 대회 최장거리 홀인원 기록을 경신했다.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일 올 시즌 PGA 투어에서는 46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25개의 홀인원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은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다. 지난 1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운드 도중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12번 홀(165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하지만 발리마키는 3라운드 종료 이후 결정된 컷 라인인 9언더파에 8타 모자란 1언더파 215타로 컷 탈락했다.
올 시즌 마지막 홀인원은 지난달 21~24일 열린 최종전 RSM 클래식에서 나왔다. 샘 스티븐스(미국)가 지난달 24일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의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196야드 거리의 3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스티븐스는 홀인원을 발판으로 전날보다 26계단 오른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2개 이상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유일하다. 브래들리는 지난 2월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한 번씩 홀인원을 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가 올 시즌 유일하게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지난 5월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 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252야드에 이르는 이 홀에서 홀인원을 하며 메이저 대회 역사상 최장거리 홀인원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 역시 김시우가 가지고 있었다. 김시우는 지난 해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238야드 짜리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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