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윤석열, 신앙 파는 비루·뻔뻔한 행태까지…내란 포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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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둔 1일 "민주당은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은 결코 내란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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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전한길에 옥중편지 쓴 尹 겨냥…“민주주의 향한 조롱” 맹폭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dt/20251201112916220sdez.jpg)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둔 1일 “민주당은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은 결코 내란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사과도 없고 책임도 없고 반성은 더더욱 없다”면서 “이제는 신앙을 파는 비루하고 뻔뻔한 행태까지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전한길씨)에게 보낸 편지는 민주주의를 향한 조롱”이라며 “거의 정신 나간 소리를 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자에게 안부를 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든 창(미국 반중 우파 논객), 모스 탄(미국 리버티대 교수) 등 극단적 음모론 인사들에게 구원을 구하듯 기댄 모습은 무책임의 극치”라면서 “종교를 방패 삼아 극우 지지층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정치에 개입하려는 위험한 행동이자 또 다른 내란 획책”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헌정 파괴의 책임에서 등을 돌린 채 본인을 고난의 의인으로 미화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참회와 책임 인정”이라고 덧붙였다.
예산안 합의 처리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삭감하겠다며 시간을 끌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이 이제 하루 남았다”며 “국민의힘은 발목잡기를 멈춰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예산안의 합의 처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만나고 설득하겠다. 예산은 곧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라면서 “단 하루만 늦어도 지역 경제 회복, 돌봄, 교육 지원, 인공지능(AI) 미래 산업 투자와 같은 핵심 사업이 멈추게 되고 현장의 어려움은 바로 국민의 고통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실무협의는 대부분 마무리 됐다. 이제 필요한 것은 최종 결단과 책임”이라며 “책임 회피나 시간 끌기로 덮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예산을 협상의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면서 “민주당은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하고 소소위를 마지막 순간까지 가동해 모든 쟁점을 털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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