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컬여행’ 이끈다…‘경주 황리단길’ 올해의 관광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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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경주의 거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며 국가가 인정하는 '별'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 경주에 따르면 11월27일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콘텐츠 등을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평가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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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3년 대릉원·동궁과월지 이어 두번째
보행환경 우수∙스토리텔링∙야간관광 등 성과

천년 고도 경주의 거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며 국가가 인정하는 ‘별’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 경주에 따르면 11월27일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콘텐츠 등을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평가제도다.
선정 기준은 ▲방문객 만족도 ▲관광 서비스 품질 ▲지속가능성 ▲발전기여도 등으로, 수상지는 매년 국가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활용한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는 2023년 대릉원, 동궁과월지가 함께 선정된 데 이어 한 지자체가 같은 분야에서 두번째로 수상한 전국 최초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황리단길은 신라 천년 역사문화권의 길과 골목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 관광 공간이다.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로컬 브랜드 성장, 보행 친화적 공간 설계 등이 조화를 이루며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국내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카페·체험형 매장 등 지역 상권의 자생적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야간관광까지 늘어 ‘머무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평가단은 황리단길이 콘텐츠 경쟁력을 넘어 보행환경 개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주차·편의시설 확충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구축에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했다.
또 경주가 단일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유산·로컬 상권·관광정책을 연계한 도시형 관광 모델을 완성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문체부가 꼽은 ‘2025 한국 관광의 별’에서 유망 관광지는 대구 사유원, 친환경 관광지는 제주 비양도, 무장애 관광지는 강원 춘천 김유정 레일바이크 등이다.
지역특화콘텐츠로는 경남 함안 낙화놀이, 지역상생 관광모델은 전북 고창 상하농원, 혁신 관광정책은 전남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대전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사업’이 선정됐다. 관광발전 기여자로는 제주 ‘제주올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작가 임상춘(필명)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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