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건희 천박하다 했는데…긁혀 발작하는 희한한 자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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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재차 '천박하다'고 맹폭격을 이어갔다.
앞서 전날에도 배 의원은 김씨를 겨냥해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사람)", 윤 전 대통령을 "(천박한) 김건희를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남편"이라며 "이런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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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그저 남편 운만 좋았던 한 민간인이 권력 좇는 자들에게 뇌물 받아”
“분수와 이치에 맞지 않은 사고를 줄줄이 쳤다”
尹 법률대리인 김계리 변호사 “도대체 누가 누굴 보고 ‘천박’ 운운하는 건지”
“글 수준 보고 피식…이렇게 메타인지조차 안 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본인 빼고는 다 알고 있을 듯…누구 얘기냐고? 거울을 봐”
![배현진(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 김계리 변호사. [디지털타임스 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dt/20251201102648985uhoe.jpg)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재차 ‘천박하다’고 맹폭격을 이어갔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 김계리 변호사의 저격글에 대한 재반박 차원이다.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계엄 사과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을 두고 공방이 격해지는 모습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현진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선출직도 아닌 아무 권한도 없는, 본인 말대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한 (김건희씨) 말처럼 그저 남편 운만 좋았던 한 민간인이 권력을 좇는 자들에게 뇌물을 받고 분수와 이치에 맞지 않은 사고를 줄줄이 쳤다”고 적었다.
이어 배 의원은 “이런 천박함을 천박하다 했는데 여기에 긁혀 발작하는 희한한 자들이 있다”며 일부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어게인 당을 만들려다 여의치 않자 스리슬쩍 국민의힘에 입당해서는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하는 어디서 굴러들어 온 지질한 장사치들도 있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끝으로 배 의원은 “거듭 말하지만, 법치·원칙·상식과 합리만이 보수 정치의 정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많이 쓰려도 곪은 상처는 씻어내고 가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과 절연, 계엄 사과 등의 조치를 장동혁 지도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에도 배 의원은 김씨를 겨냥해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사람)”, 윤 전 대통령을 “(천박한) 김건희를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남편”이라며 “이런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내 강성 지지층은 즉각 반발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아무리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할지라도 전직 대통령 부부에 대한 인신공격 수준의 게시물을 올린 것은 그 도를 한참 넘었다”며 “이런 작태에 경종을 울려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김계리 변호사는 배 의원을 겨냥해 “도대체 누가 누굴 보고 ‘천박’ 운운하는 건지 글 수준을 보고 피식했다”면서 “이렇게 메타인지조차 안 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공개 저격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본인 빼고는 다 알고 있을 듯. 누구 얘기냐고? 거울을 봐”라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지라시처럼 지껄이는 얘기를 앵무새처럼 틀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이라니. 국민의힘은 반성해야 한다”며 “계엄이 왜 일어난 건지 공부 좀 하세요. 여기저기 돌아가며 사진만 찍지 말고”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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