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다 쓸려나갔다”...동남아시아 대홍수에 사망 1천명 육박
이한주 기자 2025. 12. 1. 10:03
마을을 덮친 거대한 흙탕물
떠내려가는 집을 속수무책으로 볼 수밖에 없어
약해진 지반에 산사태도 발생
비명 속에 모든 게 한꺼번에 휩쓸려
동남아에 폭우 쏟아지며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이어진 것
하루 350mm 이상 비 내린 3백 년만의 기록적 폭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442명 숨지고 402명 실종
30만 명 이상 집을 잃고 대피소 생활 중
[아프리안티/이재민]
"내 집과 사업은 사라졌고, 가게도 없어졌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남은 건 이 벽 하나뿐이에요."
태국 남부에서도 기록적 폭우로 170명 사망
남아시아 스리랑카에서도 334명이 숨지고 최소 370명이 실종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
구조 작업 이어지지만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번 폭우는 두 가지 거대 기후 현상의 '불길한 만남'이 만들어낸 결과
태평양 '라니냐'와 인도양 '음의 다이폴(Negative IOD)' 겹치면서 폭우 엔진 발생
두 대양에서 동시에 공급된 막대한 습기가 극한 강우의 연료가 된 것
기상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태풍 더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고 있다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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