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기대에도 고꾸라진 코스피… 코스닥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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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로 12월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출발 직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정부 정책 기대에 1% 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2~1.3%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920선을 넘었다.
그동안 코스피 지수가 오르는 동안 함께 상승하지 못했던 코스닥 지수는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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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로 12월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출발 직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정부 정책 기대에 1% 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3포인트(1.05%) 오른 3967.92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장 초반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910~39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2~1.3%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920선을 넘었다. 금융 당국이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 그동안 저평가된 코스닥 지수가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결과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후 1시 조기 폐장했지만, 미국 최대 쇼핑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월마트와 아마존 등 대형 유통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39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상승폭이 줄었고, 내림세로 돌아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지 않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은 순매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중 최대 소비 시즌에 진입했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가 예년만하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도 높은 관세 정책으로 기업이 제품 가격을 낮출 여력이 크지 않고, 고용 불안으로 소비 심리도 위축된 상태라는 것이다.
그동안 코스피 지수가 오르는 동안 함께 상승하지 못했던 코스닥 지수는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통상 코스닥 시장은 연초(1분기) 상승률이 높았고,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 육성을 강조하고 있어 새로운 주도주로써 코스닥 시장을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기대로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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