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그래피, 독보적 기술력으로 내년 실적 개선 본격화”

대신증권은 1일 그래피에 대해 2026년도 실적 개선 본격화가 이뤄질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그래피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9540원이다.
그래피는 형상기억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3D프린팅 방식의 투명교정 장치(Shape Memory Aligner, SMA)를 제조하는 회사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래피의 차별적인 기술력이 기존 투명 교정의 한계를 넘을 것이라 분석했다. 시간이 지나도 형태를 유지하는 형상기억 소재와 직접 3D프린팅 방식을 결합해 만든 투명교정 장치는 기존 열성형(PETG) 방식과는 전혀 다른 물성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착용 직후 치아를 스스로 감싸 정밀한 적합성을 만들고, 구강 온도에서 일정한 힘으로 복원돼 계획된 교정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며 “기존 투명교정이 8시간 내 교정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과 달리 SMA는 지속력이 높아 예측성이 좋고 치료 기간도 짧다”고 설명했다.
SMA 기술은 SCI급 논문 70편 이상과 20만 건의 임상 결과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임상 검증이 신뢰를 만들고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적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장비 판매보다도 이후에 이어지는 소재 사용량 증가가 중요하다. 그래피의 경우 인프라가 깔린 이후부터는 매출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이에 그래피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그래픽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95억원을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국내 인하우스 모델 도입 확대와 해외 진출, 소재 사용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현 생산능력(CAPA·캐파) 기준 연 2000억원 이상 대응이 가능해 외형 확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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