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중 8명 “업무 경험·경력개발 기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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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은 업무 경험을 쌓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트렌드하에서 기업이 미취업 청년에게 업무 관련 기회와 정보를 더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미취업 청년들은 기업이 채용과정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직무 관련 일경험'(74.6%)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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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경험 가장 도움”42.8%
“회사 선택기준은 임금” 51.5%

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은 업무 경험을 쌓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트렌드하에서 기업이 미취업 청년에게 업무 관련 기회와 정보를 더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5 미취업 청년의 취업준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복수응답)의 80.7%는 취업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업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 부족’을 꼽았다. 이어 ‘일자리 정보 부족’(45.3%),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의 어려움’(30.8%), ‘학점·외국어 점수 취득의 어려움’(19.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현재 구직활동 중인 20∼34세 미취업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미취업 청년들은 기업이 채용과정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직무 관련 일경험’(74.6%)을 선택했다. ‘자격증’(14.1%), ‘출신학교’(5.9%), ‘학점’(3.0%), ‘외국어 능력’(1.2%) 등의 요인과는 격차가 컸다. 청년들도 직무 관련 일경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쌓을 기회나 정보는 부족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가장 도움이 되는 취업준비 지원 제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인턴 또는 일경험 프로그램’(42.8%)이 1위를 차지했다. ‘취업 관련 지원금 또는 장학 제도’(20.7%), ‘취업포털·온라인 플랫폼 등의 취업 관련 정보’(20.0%), ‘취업지원기관의 상담, 취업알선 등 서비스’(16.0%)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들은 회사 선택 기준으로 ‘임금수준’(51.5%)과 ‘워라밸 등 근무환경’(47.4%), ‘직무 적합성’(39.6%)을 주로 꼽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워라밸과 고용 안정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 정년이 연장될 경우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신규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70.8%는 ‘신규채용 규모 감소’라고 답했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5.5%에 그쳤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청년의 일경험과 직무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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