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버도 문전성시…엔씨 ‘아이온2’ 식을 줄 모르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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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NC)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출시 일주일 만에 추가된 신규 서버마저 오픈 직후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NC에 따르면 아이온2는 기존 서버의 대기열 해소를 위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신서버 천족 '포에타'와 마족 '이스할겐'을 새롭게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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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NC)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출시 일주일 만에 추가된 신규 서버마저 오픈 직후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NC에 따르면 아이온2는 기존 서버의 대기열 해소를 위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신서버 천족 ‘포에타’와 마족 ‘이스할겐’을 새롭게 개설했다. 그러나 두 서버는 10분 만에 생성 제한이 걸릴 정도로 이용자가 몰렸고, 대기열 수도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온2는 지난달 19일 론칭 이후 하루 평균 150만 이상의 일일활성이용자 수(DAU)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박병무 NC 대표가 밝힌 지난 1분기 기준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PC버전 리니지1·2의 합산 DAU 150만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출시 후 일주일간 생성된 캐릭터 수는 252만7698개로 집계됐다. 멤버십 구매 계정 수도 27만5867개에 달했다고 NC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흥행세 속 신서버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또 한 번 이용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게임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게임 데이터 플랫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2는 지난달 28일 기준 PC방 점유율 5위에 올라있다. 이는 장기간 PC방 상위권을 지켜온 MMORPG ‘메이플스토리’와 ‘로스트아크’를 앞선 순위다. 개발진이 출시 초반부터 이용자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즉각 대응한 점이 초기 경험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이온2는 이용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용자 경험(UX)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론칭 이후 세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의 개선 요청 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하고 있다. 불편 요소를 줄이고 편의성은 높이는 운영으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온2는 단순한 인기 게임을 넘어서 MMORPG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신규 서버 효과가 새로운 기록 경신으로 이어질지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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