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1년 앞두고 “추가 특검” “이재명 퇴장”…내년도 예산안 합의는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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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1년을 앞둔 여야의 움직임은 크게 두갈랩니다.
"똘똘 뭉치자"며 단합을 내세운 장 대표와 달리,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무감사와 계엄 사과 요구를 놓고 당 내홍은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합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제 개편안 등 예산 부수법안 11건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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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계엄 1년을 앞둔 여야의 움직임은 크게 두갈랩니다.
상대를 향한 압박, 지지층을 향한 세 결집입니다.
민주당은 내란 의혹을 완벽히 해소하겠다며 추가 특검 가능성을 시사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퇴장을 외치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김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년을 "내란 정리의 시간"으로 규정한 민주당, 내란으로 무너진 대한민국 복원에 전력을 다해왔지만, 여전히 책임자 처벌이 미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이해할 수 없는 영장 기각과 재판 진행으로 국민들의 걱정과 분노를 완벽하게 해소하지는 못한…"]
추가 특검 구성 검토와 함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국정에 장애물" "내란 동조 정당해산감"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김연/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 : "선동으로 국민을 속이고 경제를 흔든다면, 정치적 책임뿐만 아니라 법적·사회적 책임까지도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조기 퇴장해야 하는 건 이재명 정권이라고 맞섰습니다.
현 정부와 여당이 5년 임기를 다 채우면 민생과 경제가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퇴장해야 될 사람은 이재명입니다. 해산해야 할 정당은 민주당입니다."]
"똘똘 뭉치자"며 단합을 내세운 장 대표와 달리,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무감사와 계엄 사과 요구를 놓고 당 내홍은 커지고 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의원 : "나와 뜻이 다르다고! 이렇게 하면 우리 앞에 길이 없습니다."]
[김민수/국민의힘 최고위원 : "대통령을 탄핵시킨 그들 이제 입 좀 다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합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제 개편안 등 예산 부수법안 11건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쟁점이었던 법인세와 금융 보험사 교육세 인상안은 합의가 불발되면서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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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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