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16경기 만 데뷔포 작렬' 대전 서진수 "스스로 많이 답답했는데, 용기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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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서진수가 16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
서진수는 3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전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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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서진수가 16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
서진수는 3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전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대전은 서진수의 활약을 앞세워 2위(18승 11무 9패·승점 65)로 준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서진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겨야 2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만큼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는데, 좋은 활약으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한결 홀가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서진수는 올여름 오래 몸담은 제주SK FC를 떠나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서진수는 "1, 2년 차 이후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한 게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경기에 투입되면 어릴 때처럼 많이 긴장했고, 힘들었다. 오늘도 걱정했는데, 동료들이 보여주면 된다고 용기를 심어준 덕에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많이 답답했다. 원래는 과정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황선홍) 감독님께서 결국 공격수는 공격포인트를 올려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더라.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서진수는 다음 시즌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다. 이에 대해서는 "ACL 무대를 경험해 본 형들께서 정말 좋은 무대라고 많이 말씀하셨다. 제게도 K리그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 기대되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김천종합운동장에는 많은 대전 팬이 모여 원정석을 가득 메웠다. 서진수는 "추운 날씨에 많은 팬분께서 와주셔서 놀랐다. 2위라는 선물을 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답할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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