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기념일 지정 검토…이 대통령은 '계엄 1년' 맞아 특별담화
【 앵커멘트 】 다음 달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1년 되는 날이죠. 여권에서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12월 3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날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사흘 후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됩니다.
여당에서는 지난달 29일 박선원 의원이 기념일 제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법안 통과를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MBN에 "관계부처에서 얘기가 나왔을 걸로 보인다"며 "대통령실에서 공식 의제로 올린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계엄 극복은 국민의 성과인 만큼 '민의의 전당' 국회 주도 행사를 존중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지난 6월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 "국가권력을 동원한 내란에 저항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희망세상을 열어가는 국민 여러분이 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입니다."
대신 이 대통령은 사흘 뒤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규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이후 약 1시간가량 80여 명의 외신 기자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 대통령은 5부 요인과의 오찬에서 비상계엄 극복 이후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이은지·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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