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다니엘·김건하 직행 이후…2026 중고농구가 주목할 KBL 연고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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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목할 KBL 연고 선수.
KBL은 2018년 1월 각 구단의 선수 육성과 연고 지역 내 초·중·고 농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선수 등록제를 실시했다.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가 입시가 아닌 연고 선수로 프로에 직행하는 KBL 새 역사를 작성할지 지켜봤다.
2026시즌 한국중고농구 무대에서 주목할 연고선수는 누굴까? 가장 먼저 삼성 연고선수 박범윤, 박범진(이상 용산고) 쌍둥이 형제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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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018년 1월 각 구단의 선수 육성과 연고 지역 내 초·중·고 농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선수 등록제를 실시했다. 구단은 만 14세 이하의 비엘리트 선수(유소년 클럽에서 2년 이상 등록했거나 KBL 주관 대회에 1회 이상 참가한 이력)를 연고 선수로 매년 최대 2명 등록할 수 있다. KBL은 이들을 고등학교 졸업 후 드래프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SK는 2019년 9월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에디 다니엘을 연고 선수로 등록했다. 3달 뒤 울산 현대모비스도 초등학교 6학년 김건하를 구단 최초 연고 선수로 지명했다. 이후 둘은 중고농구 무대에서 서로 경쟁하고 성장하며 청소년 대표팀까지 함께했다.
2025년 봄, 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많은 관계자가 주목했다.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가 입시가 아닌 연고 선수로 프로에 직행하는 KBL 새 역사를 작성할지 지켜봤다. 여러 소문이 흐른 가운데 여름 구단과 KBL은 두 선수의 프로 직행을 발표했다.
KBL에는 현재 총 45명의 연고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SK와 삼성이 가장 많은 12명을 등록했고 KCC 8명, DB 5명, KT 4명, 현대모비스와 LG가 2명의 연고 선수를 관리 중이다.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의 사례로 앞으로 많은 연고 선수가 프로를 꿈꾸며 직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노, 한국가스공사, 정관장은 등록 선수가 없다.

둘 외에도 용산고에는 많은 KBL 연고선수가 있다. LG 연고선수 배대범은 중등부 무대에서 감각적인 드리블과 패스, 스피드와 운동 능력을 자랑하며 백코트에서 돋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1년 전학 징계로 많은 중고농구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징계가 풀린 2026년 용산고 백코트를 이끌 배대범의 활약이 기대된다.
2025년 용산중을 중등부 최강으로 이끈 ‘판타스틱4’의 고교 데뷔전도 기다려진다. KCC 연고 남현우, 김준영, 이승민과 KT 연고 차정윤이 함께 뛰면 어느 팀도 막을 수 없었다. 고교 무대를 준비하는 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선수 수급 채널의 다변화와 저변 활성화, 프랜차이즈 선수 발굴 육성 등을 목표로 시행된 선수 연고제. 이제 KBL과 한국중고농구가 서로를 더 가까이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 각 구단의 관심 속에서 현장의 유망주들은 새로운 기회를 만나고, 중고농구 무대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얻는다. 2026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걸음이 프로-아마추어가 함께 만드는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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