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텃밭 양평, 후보 9인 물망

안유신 기자 2025. 11. 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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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3지방선거 누가뛰나] 양평군수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출마예상 후보군으로 여야진영에서 모두 9명이 경쟁체제를 이룬다.

보수 성향이 강한 양평지역 특성 속에서 국민의힘에선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전진선 현 군수와 함께 3명이 예비후보군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들 후보가 모두 지역 토박이임을 내세워 이번 선거 경선과정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먼저 전진선 현 군수는 민선8기 동안 생활 SOC 확충, 관광 인프라 재정비, 환경·교통 현안 대응 같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재선도전 의지를 굳힌 상태다.

그는 지평면 출신으로 일선 경찰서장 및 군의회 의장 경험과 행정운영의 연속성이 결합하며 현직 프리미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주식 국힘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양평읍 출신으로, 지역 일자리와 산업활성화 등을 핵심 목표와 전략으로 삼고 '경제리더'를 표방한다. 

그는 정당과 보좌진 경력과 환경운동, 사업가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이 돋보인다.

김덕수 전 군의원은 양서면 출신으로 제5대와 6대 의정활동과 양평경제발전연구소 이사장과 농업법인 CEO로 활동해 왔다.

이 때문에 지역 현안에 대한 안목과 대응 경험이 많은 점이 높게 평가된다.

윤광신 전 도의원은 개군면 출신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보여준 정치 행보가 시선을 끈다. 

기초 및 광역의회를 모두 경험하며 얻은 안정된 인지도와 조직 기반을 토대로 보수 지지층 결집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은미 기본사회양평본부 공동상임대표와 신순봉 경기도당 직능위원회부위원장, 여현정 현 군의원, 이종인 전 도의원, 조주연 전 서울사회적경제센터장 등이 외연 확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도전장을 낸 상태다.

박은미 대표는 보수텃밭인 양평에서 묵묵히 민주당을 지켜온 고 정동균 전 군수의 배우자이다. 

민주당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정당활동과 사업가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해왔다. 

신순봉 부위원장은 개군면 출신으로 오랜 세월 민주화운동의 맥을 이어왔다. 

그는 후보군 중 유일한 언론인 출신으로 경기도기본소득위원회 실무위원, 양평시민포럼 상임대표 등 사회·정당 활동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여현정은 현 군의원으로 의회 민주당 홍일점으로 당내 젊은 정치인 세대교체론 중심에 서 있다. 

이종인 전 도의원은 용문면 출신으로 도의회에서 예산·도시계획·환경 분야를 꾸준히 다뤄 전문성과 지역현안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조주연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때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시민 감각깨우기 양평뭐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선 국힘은 토박이를 강조하며 보수 지지층 결속을 민주당은 출신·세대·경력 조합이 폭넓어 확장 전략의 구도를 각각 보이고 있어 이 부분에서 더 누가 승리를 위한 위치를 선점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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