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최철순 라스트 댄스→은퇴식 거행∙전진우 결승골' 전북, 서울과의 K리그1 최종전 2-1 승리

반진혁 기자 2025. 11. 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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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최종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전북현대는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진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전북은 K리그1 최종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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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선수단이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은퇴를 선언한 최철순를 위한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최종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전북현대는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레전드 최철순의 은퇴식이었다. 선발 출격 후 주장 완장까지 달았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교체되면서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박재용, 송민규, 전진우가 공격을 맡았고 이영재, 맹성웅, 강상윤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수비는 김태현, 홍정호, 연제운, 최철순이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린가드와 둑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루카스와 정승원이 측면을 책임졌다. 황도윤과 이승모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는 김진수, 야잔, 박성훈, 박수일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전북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동준이 회심의 슈팅을 통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루카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김진수가 결정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북이 계속해서 고삐를 당겼다. 전반 30분 서울 김진수의 패스 미스를 송민규가 돌파로 이어갔고 최종 슈팅까지 선보였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계속해서 득점에 주력했다. 전반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재의 크로스 이후 김태현과 연제운이 연이어 결정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북은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친 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박재용을 빼고 티아고를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북현대 이동준이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표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영재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머리로 내줬고 이동준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은 대거 교체 카드를 꺼냈다. 둑스, 정승원, 루카스를 빼고 조영욱, 문선민, 안데르손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은 후반 14분 교체 카드가 결실을 봤다. 안데르손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박수일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FC서울 박수일이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43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김태현이 돌파 과정에서 파울을 끌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전진우가 성공시키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진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전북은 K리그1 최종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전북현대 전진우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표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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