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천국 김해에 다문화 성탄절
이경민 2025. 11. 30. 18:15
시민의종 일대 대형 트리 설치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공연
지난해 열린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때 경남 김해시 대성동 김해시민의 종 인근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김해시 제공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공연

‘다문화 도시’ 경남 김해시에서 올겨울 다국적 주민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
김해시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민의 종과 분성광장 일대에서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제는 매년 이맘때쯤 김해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해 온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축제 기간 대성동 김해시민의 종에는 대형트리가 설치돼 도심을 밝힌다. 외국인 주민이 자주 찾는 동상동 분성광장에는 나라별로 꾸민 트리 장식과 조명이 놓여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 음식·공연·테마 존 등 다문화 도시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축제는 6일 분성광장에서 캄보디아, 네팔 등 8개국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의상 행진으로 시작된다.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주민이 함께하는 다국적 팀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대 행사는 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