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9·7→10·15’ 규제 여파…한국부동산경영학회, 대전환기 진단
배현정 2025. 11. 30. 17:59

학회는 최근 6·27, 9·7, 10·15 등 연속된 규제 대책으로 거래량이 급감하고, 실거주 의무 강화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 ‘경착륙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출 문턱 상승으로 실수요자의 진입이 가로막히고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 경색이 심화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비도시지역 대규모개발사업 공공기여 산정(이지은 대진대 교수) ▲한국 주택시장 구조와 정책 방향(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 ▲중소형 빌딩 자산관리와 임차인 만족도(최영선 광운대 박사과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조례 의무화와 주거만족도 개선(박상순 나사렛대 박사과정) 등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동산 시장 경색 해소와 제도 개선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서진형 회장(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규제 변화와 경제 여건 악화로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며 “학계와 공공·민간이 함께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현정 기자 bae.hyu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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