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가 몰던 트럭에 치인 20대 '마라톤 유망주', 끝내 사망

이실유 인턴기자 2025. 11.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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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 중 고령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선수가 결국 숨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20대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이달 10일 충북 옥천군 일대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80대 B씨가 몰던 1t 포터 트럭에 치여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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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라톤선수, 10일 사고 뒤 뇌사상태…결국 숨져
80대 운전자, 경찰에 "신호등 보느라 사람 못봐" 진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마라톤 대회 중 고령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선수가 결국 숨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20대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이달 10일 충북 옥천군 일대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80대 B씨가 몰던 1t 포터 트럭에 치여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뒤 뇌사 상태에 빠져 사망 전까지 연명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지점 약 100m 앞 신호등을 보고 있어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대회 당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차로만 통제된 상황이었으며, B씨는 1차로에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 혐의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변경해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실유 인턴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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