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수원 나와" 울산 제압→다이렉트 강등 피한 김정수 제주 감독대행 "승강 PO, 체력 회복 급선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SK가 잔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제주는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에서 1대0로 신승했다.
광주가 수원FC를 1대0으로 꺾고 울산의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수원FC가 승리할 경우 울산은 10위로 떨어지는 운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주 SK가 잔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제주는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에서 1대0로 신승했다. 울산이 후반 쉴새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수문장 김동준이 선방했다. 위기 뒤 기회였다. 제주의 '특급 조커' 김승섭이 후반 44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제주는 자력으로 '다이렉트 강등'을 모면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9점을 기록, 11위를 유지했다. 제주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승강 PO를 통해 잔류 운명이 결정된다. 상대는 K리그2 2위팀인 수원 삼성이다. 제주는 12월 4일 수원 원정에서 1차전을 가진 후 12월 7일 홈에서 2차전을 벌인다.
울산의 경우 광주FC가 울산을 도왔다. 광주가 수원FC를 1대0으로 꺾고 울산의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수원FC가 승리할 경우 울산은 10위로 떨어지는 운명이었다. 울산은 승점 44점, 수원FC는 42점을 기록했다.
김정수 제주 감독대행은 "마지막까지 와서 이겨 승강 PO에 진출할 수 있어서 고맙다. 멀리서 온 팬들의 응원 덕에 이겼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승점 1점이었다. 대구전 경기 상황을 들었지만 크게 경기 흐름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만약 다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른 플랜을 꺼내려고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과의 1차전이 나흘 후 열린다. 그는 "체력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동안 수원은 쉬었다. 공격 빈도에 비해서 파이널 지역에서 찬스를 살리는 것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후반 24분 유리 조나탄을 교체했다. 그는 "1선 선발 선수들이 워낙 많이 뛰었다. 후반엔 1선에 속도감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봤다. 전략적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터트림 김승섭에 대해선 "김승섭은 올 시즌 가장 폼이 좋다.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걸 좋아한다. 본인은 풀타임을 뛰고 싶을 텐데 후반에 교체로 쓰는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 후반 교체 투입하면 파급력이 강한 선수여서 그렇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부상으로 교체된 남태희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보다는, 근육 경련이 있었다. 그라운드가 많이 패여 선수들 근육에 부하가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신주쿠 라방中 BJ 참혹한 살해→42세 스토커가 범인…여론은 오히려 피…
- 노래 도중 불 꺼지더니 강제 퇴장..인기 가수, 중국서 끌려 나갔다
- 박민영, 美 경찰에 붙잡혀..당황한 표정 포착 (퍼펙트 글로우)
- 故 트위스트 김 "눈만 깜박였던 4년 투병, 아무도 찾아주지 않았다"..…
- '87세' 전원주, 20살 연하남과 데이트 "결정사로 이어져, 동반자 되…
- 아이돌 XG 코코나, 가슴 절제 수술 흉터 공개→ 커밍아웃 “난 여자 아…
- 김광규, 女배우 코 잡고 '성형 의혹' 제기..“미친 거 아니야?”
- '홀쭉한' 빽가, 얼굴 시술 깜짝 고백 "울쎄라 했다" (라디오쇼)
- 등 굽었던 이봉주 맞나...'난치병' 극복 후 '감동' 러닝 근황 "기적…
- BTS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양측 소속사 '묵묵부답' [SC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