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손흥민처럼 사냥한다” 축구의 신 향해 ‘선전포고’→결국 현실로 이뤄졌다, MLS컵 결승 대진 확정

용환주 기자 2025. 11. 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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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왼쪽), 리오넬 메시. MARCA MEXICO SNS 캡처
리오넬 메시(좌), 토마스 뮐러. 스포츠키다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 FC(LAFC)를 격파한 토마스 뮐러의 벤쿠버 화이트캡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축구의 신’이 있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벤쿠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FC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LAFC까지 격파 후 우승까지해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의 진정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반대편에서도 새로운 우승팀 탄생이 이뤄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같은 날 MLS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뉴욕 시티를 5-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부 우승팀 벤쿠버와 동부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12월 7일 MLS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리오넬 메시와 다시 만나는 뮐러. 스포츠키다

뮐러와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자연스럽게 많은 축구 팬들이 뮐러의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뮐러는 MLS 사무국과 인터뷰에서 “메시는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러나 난 메시를 다시 사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현이 강해서 미안하다. 사람들이 내게 ‘사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라고 했다”고 도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메시를 사냥한다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메시 현재 인터 마이애미 소속 선수다.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 발롱도르를 무려 8번(최다) 수상해 ‘축구의 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메시가 고전한 상대가 바로 뮐러다.

뮐러, 메시 상대로 9전 8승 1패. SNS 캡처

뮐러와 메시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 지금까지 메시와 총 9번 맞대결을 펼쳤다. 9전 8승 1패로 뮐러 압도적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뮐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항상 모든 수준에서 메시를 상대로 매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구단 차원에서 우리를 더 힘들게 한 선수는 호날두다”라고 말한 적 있을 정도로 메시 상대로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극소수의 선수다.

뮐러는 손흥민의 LAFC 다음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노린다. 과연 그는 손흥민 다음 메시까지 격파하고 MLS컵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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