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트레일런 대회 남자부 우승자···"평소 자주 다니던 코스라 승리 확신해"

차솔빈 2025. 11.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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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열린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였는데, 크루원들이 함께 달리고, 오가는 등산객들의 응원 덕분에 정말 즐겁게 뛰었습니다."

소씨는 "올해 무등산 무돌길 51.8㎞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내년 열릴 무등산 트레일런 51.8㎞ 코스에서도 다시 1위에 도전하고 싶다"며 "이번처럼 지역 주민과 등산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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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구석구석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
30㎞ 남자부 1위 소규석씨
1회 무등산 구석구석 트레일런 대회에서 30km 남자부 1위를 달성한 소규석씨

"처음 열린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였는데, 크루원들이 함께 달리고, 오가는 등산객들의 응원 덕분에 정말 즐겁게 뛰었습니다."

제1회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 30㎞ 남자부에서 3시간8분2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소규석(44)씨가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소씨는 자전거 선수로도 활동하며 몸을 단련한 베테랑 러너다. 겨울철 자전거를 타기 어려운 시기에는 무등산을 러닝 코스로 삼아 트레일런 준비를 해왔다.

소씨는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특히 더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우승까지는 생각지도 못했고 입상권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대회 경험이 풍부한 소씨는 사전에 여러 변수를 염두에 뒀다. 출발 전에는 가을 낙엽 때문에 산길이 미끄러워 부상을 입을까 걱정했고, 실제로 달리는 도중 일부 참가자가 코스 안내 표시가 부족해 길을 벗어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변수가 발생했지만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날씨도 좋고 길 상태도 양호해 큰 문제 없이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치열했던 선두 경쟁을 꼽았다.

소씨는 "2등과 초중반부터 계속 엎치락뒤치락 경쟁했다. 중봉을 지나 내리막 코스부터 더 익숙했기 때문에 점차 거리가 벌어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뒤에서 들려오던 발걸음 소리가 점점 멀어질 때 우승을 확신했다"고 떠올렸다.

끝으로 내년에도 열릴 트레일런에서도 정상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소씨는 "올해 무등산 무돌길 51.8㎞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내년 열릴 무등산 트레일런 51.8㎞ 코스에서도 다시 1위에 도전하고 싶다"며 "이번처럼 지역 주민과 등산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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