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유의하세요"…서울지하철 노조 1일부터 '준법운행'

이실유 인턴기자 2025. 11.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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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일부터 '준법운행'을 예고했다.

30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제2노조인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12월1일 첫차부터 준법운행에 돌입한다.

한편 공사 노조는 2024년 11월에도 임단협 결렬로 준법운행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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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첫차부터 1~8호선 '준법운행' 돌입…출퇴근길 열차 지연 우려
30일 서울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으로 12월1일부터 '준법운행'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일부터 ‘준법운행’을 예고했다.

30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제2노조인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12월1일 첫차부터 준법운행에 돌입한다.

준법운행은 ‘안전투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역사 정차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규정 외 작업을 거부하는 등이 포함된다.

전면 파업 형태는 아니어서 심각한 열차 지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출퇴근 시간대 등에는 평소보다 운행이 다소 늦어져 혼잡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에 공사는 준법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혼잡역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승강장에서는 정상 업무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대응에 나선다. 전동차 검사시간 준수로 출고 지연이 발생할 경우 사업소 간부와 준법운행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운행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 노조는 2024년 11월에도 임단협 결렬로 준법운행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첫날에는 열차 125대, 둘째 날 27대가 20분 이상 지연됐다.

아울러 제3노조를 포함한 공사 3개 노조는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거나 검토 중이다.

1노조와 3노조는 사측과 서울시가 임금 인상,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 등에 대한 진전된 협상안을 내놓지 않으면 12월1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2노조도 12월 중순께 총파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실유 인턴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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