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부족했고 많이 힘들었다"… 노상래 울산 감독대행, "울산은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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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울산 HD 감독대행이 2025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제주 SK전 패배에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노 감독대행이 이끄는 울산은 30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제주 SK전에서 0-1로 패했다.
한편 노 감독대행 체제의 울산은 오는 9일 마치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지구 리그 페이즈 6라운드 마치다 젤비아전을 끝으로 시즌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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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노상래 울산 HD 감독대행이 2025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제주 SK전 패배에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노 감독대행이 이끄는 울산은 30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제주 SK전에서 0-1로 패했다. 울산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았으나 후반 44분 제주 공격수 김승섭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울산은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 광주 FC가 10위 수원 FC를 1-0으로 꺾어준 덕에 승강전 없이 9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노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에 여러 부분들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전에 변화를 줘서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었다"라며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가 안 좋아서 썩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큰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한다.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결과를 못 가져와서 죄송하다"라고 패배를 돌아봤다.

이어 "힘들다는 말을 곁에서 하지 말라던데, 솔직히 힘들었다. 더 잘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울산 팬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든다"라며 "열 경기 정도 대행으로서 경기를 맡았는데, 중간에 와서 한다는 건 여러모로 힘든 일이었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감독대행은 "울산이라는 팀은 앞으로가 중요하다"라며 새 감독 체제로 맞이할 2026시즌에는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감독대행 체제의 울산은 오는 9일 마치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지구 리그 페이즈 6라운드 마치다 젤비아전을 끝으로 시즌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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