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탄숲 생태터널 벽면 균열 확인... 화성시, 긴급 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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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숲 생태터널에서 중앙부 벽면 구조물의 이음새 비틀림과 균열 등 위험 징후가 발견돼 화성시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시는 지난 29일 목동 동탄순환대로의 동탄숲 생태터널 구간 왕복 8차선의 중앙 벽면에서 비틀림, 균열 등을 확인,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수습에 나선 화성시는 전날 상황판단대책회의를 갖고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운영단'을 긴급 구성,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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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책운영단 가동해 현장 대응
2개 차선에 철제 구조물 보강 완료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조만간 착수
정명근 시장 "유사 구조물도 점검"

동탄숲 생태터널에서 중앙부 벽면 구조물의 이음새 비틀림과 균열 등 위험 징후가 발견돼 화성시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시는 지난 29일 목동 동탄순환대로의 동탄숲 생태터널 구간 왕복 8차선의 중앙 벽면에서 비틀림, 균열 등을 확인, 긴급회의를 열었다.
동탄숲 생태터널은 목동 476-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101m, 폭 38.6m 규모다. 2012년 11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한 터널로, LH가 시행하고 삼보건설㈜이 시공했다.
이날 취재진이 찾은 현장에는 왕복 8차선 중 중앙선을 기준으로 양방향 1차선씩 두 개 차선에 철제 구조물 보강작업이 이뤄진 상태였다.

이 터널은 쌍봉 모양으로 9개 라이닝이 천장을 버티고 있다. 목동이음터에서 예솔초등학교로 방면의 오른쪽 터널에서 2·3번 라이닝 사이 이음새가 2.5㎝가량 벌어져 있었다.
또 바닥으로부터 2m 높이 부분에서 시작된 균열이 천장까지 올라가면서 약 4.5cm 벌어져 있었고, 3·4번 라이닝 사이도 1~2cm가량 단차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이번 사안에 대해 수습에 나선 화성시는 전날 상황판단대책회의를 갖고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운영단'을 긴급 구성,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터널 양방향에 각 3개씩 총 6개의 구조물 경사계를 설치했으며, 30일에는 관계부서와 LH 관계자들이 참여한 회의를 연이어 열어 터널 안전진단을 착수했다. LH는 항구적인 보강재 설치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시는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 평가와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통행 차량 차단 여부를 결정하는 동시에 주민들을 상대로 현 상황과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화성시와 경찰, 소방, LH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험요인을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동탄권 일원 유사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김이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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